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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행복나누기

하나님의교회 하늘어머니와 우리의 관계는????

하나님의교회 하늘어머니를  믿고 따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의교회 하늘어머니와 어떤 관계일까요??오늘 아브라함의 가정을 통해 하늘 어머니에대해 알아 보아요~~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로이 연락하는데

나사로라 이름한 한 거지가 헌데를 앓으며 그 부자의 대문에 누워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저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불러 가로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

(누가복음 16:19~24)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부자와 거지 나사로’에 대한 비유 입니다. 의아한 점이 있습니다. 나사로가 죽어서 간 곳과 부자가 하나님을 부르는 대목입니다. 거지가 죽어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갔다는 점, 부자가 하나님을 ‘아브라함’이라고 불렀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표상하는 인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아브라함 가정의 역사는 단순히 한 개인의 가정사가 아닌 천국을 소망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한 표본이며 길잡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브라함 가문의 유업을 물려받은 후사에 대한 자격 조건은 곧 하나님의 나라를 물려받을 천국 후사에 대한 자격 조건이 되기 때문입니다. 과연 아브라함에게 유업을 물려받은 후사는 누구였는지 알아봅시다.

첫번째 후보 엘리에셀

 

아브라함은 다메섹 출신인 종, 엘리에셀을 상속자로 점찍어놓고 있었습니다. 그는 상속자를 세우기에 앞서 먼저 하나님께 의뢰했습니다.

아브람이 가로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나이까

나는 무자하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엘리에셀이니이다

아브람이 또 가로되 주께서 내게 씨를 아니주셨으니

내 집에서 길리운 자가 나의 후사가 될 것이니이다

(창세기 15:2~3)

아브라함은 엘리에셀을 상속자로 삼으려고 했지만 하나님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반드시 ‘아브라함의 자손’이어야 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

(창세기 15:4~5)

 

두번째 후보 이스마엘

 

하나님께서는 엘리에셀은 후사가 아니라며 아브라함의 몸에서 날 자가 후사가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라는 여종 하갈을 통해 아들을 낳도록 했습니다. 그렇게 아브라함의 나이 86세에 얻은 아들이 바로 이스마엘 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이스마엘을 상속자로 삼게 해주시길 고했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에 하나님께 고하되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 살기를 원하나이다

(창세기 17:18)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달랐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아니라

네 아내 사라가 정녕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 내가 그와 내 언약을 세우리니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 (창세기 17:19)

 

번째 후보 이삭

 

“네 몸에서 날 자가 너의 후사가 되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아브라함을 두고 한 말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라의 몸을 통해 난 자를 아브라함의 상속자로 삼게 하셨습니다. 사라는 90세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기적의 역사를 일으키셨습니다.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사라를 권고하셨고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사라가 잉태하고 하나님의 말씀하신

기한에 미쳐 늙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아브라함이 그

 낳은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

(창세기 21:1~3)

호적상의 장자 이스마엘이 태어난 지 14년 후 하나님의 약속대로 아브라함과 사라는 아들을 얻었습니다. 이삭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라가 낳은 아들 ‘이삭’을 아브라함의 상속자로 승인하셨습니다. 이는 아브라함가(家)의 상속결정권이 사라에게 있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고대 이스라엘에는 조선시대처럼 ‘장자상속’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장자라는 이유만으로 후사가 결정됐다면 단연 먼저 태어난 이스마엘이 상속자가 돼야 합니다. 그런데 왜 이삭이 상속자가 되었던 것일까요.
 

아브라함 가문의 유산 상속의 절대적인 조건은 바로 ‘어머니’입니다. 종이 아닌 자유자였던 사라의 아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가정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시고자 하는 뜻은 무엇일까요. 아브라함은 아버지 하나님을 예표하는 인물입니다. 다시 말해 아브라함가의 상속자 이야기는 천국의 상속자가 누구인지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갈라디아서 4:26)

이 말씀 중 ‘우리’는 구원받을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사도 바울은 천국을 유업으로 받고자 하는 자들은 어머니의 자녀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그러나 그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핍박한 것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 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계집 종과 그 아들을 내어 쫓으라

계집 종의 아들이 자유하는 여자의 아들로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

(갈라디아서 4:28~30)

이삭이 누구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았는지 우리는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삭과 같은 약속의 자녀가 되고 싶다면, 천국을 유업으로 받고 싶다면 과연 누가 필요할까요.

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계집 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하는 여자의 자녀니라

(갈라디아서 4:31)

‘자유하는 여자’는 곧 ‘우리 어머니’입니다. 즉 하나님을 믿고 구원을 받고자 한다면 어머니의 자녀가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삭이 종이 아닌 자유하는 여자의 자녀였기에 유업을 이어받을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도 자유자이신 하늘 예루살렘, 하늘어머니를 믿어야 천국의 유업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교회 하늘어머니와 우리의 관계는 바로 어머니와 자녀의 관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