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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하나님의교회)하나님의 복음의 씨앗를 심기위한 마음가짐은? 거만하기로 소문난 젊은이가 있었다. 마을 화단을 정리하고 있던 한 노인이 그 젊은이가 지나가자 불러 세웠다. “젊은이, 이 흙 위에 물을 좀 부어주겠나?” 젊은이는 그냥 지나치고 싶었지만 마을에서 신망이 두터운 어르신인지라 시키는 대로 했다. 그런데 흙이 단단해서 물을 부어도 소용이 없었다. 물은 흙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자꾸만 옆으로 샜다. 젊은이의 인상은 점점 구겨졌다. 그것을 본 노인은 망치로 흙덩어리를 깨부수었다. 이어 부서진 흙을 모은 후 젊은이에게 다시 한 번 물을 부어보라고 했다. 물은 한결 부드러워진 흙에 잘 스며들었다. 노인이 젊은이에게 말했다. “단단한 흙에는 물이 스며들 수 없지. 사람도 마찬가지야. 교만한 마음에는 어떤 씨앗도 뿌릴 수가 없다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싶다면 먼.. 더보기
황금과 씨앗 황금과 씨앗 많은 승객들을 태우고 먼바다를 항해하던 여객선이 폭풍우를 만나 난파되고 말았다. 구명보트에 올라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사람들은 망망대해를 표류하다 어느 무인도에 머무르게 되었다. 그들은 무인도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모든 지식을 총동원했다. 하지만 구조대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방법밖에는 없었다. 그때까지 살아남기 위해 식량을 찾아나섰다. 다행히 난파된 배 주위에서 몇 달을 견딜 수 있을 만한 식량과 씨앗을 구할 수 있었다. 그들은 식량이 동날 때를 대비해 씨앗을 심기로 했다. 그런데 땅을 파던 중 땅속에서 황금 덩어리를 발견했다. 사람들은 무인도 곳곳을 동분서주하며 황금을 캐느라 여념이 없었다. 씨앗을 심는 일은 까맣게 잊고 계속해서 황금을 캐기에 바빴다. 몇 달 후, 황금은 산더미같이 쌓여 있.. 더보기